[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배성재가 14세 연하 아나운서 김다영과 결혼 후 달콤한 신혼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14세 연상연하 커플 배성재, 김다영 부부의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신혼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배성재는 제작진이 두 사람의 나이 차를 묻자 "14살 차이다. 죄송하다"라고 단번에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의 첫 만남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김다영이 다니던 아나운서 학원의 원장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는 것. 원장의 친구가 배성재였고, SBS 아나운서 선후배끼리 연락을 이어가라는 취지에서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졌고, 그 과정에서 누가 먼저 호감을 표현했는지를 두고도 미묘한 입장 차를 보였다. 배성재는 첫 만남 이후 김다영이 먼저 술자리를 제안하며 연락했다며 '선 플러팅'을 주장했고, 김다영은 "점심도 좋고 저녁에도 약속을 잡아도 괜찮다는 의미였다"라고 즉각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3년간의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프러포즈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다영은 당시를 떠올리며 "딸처럼 아끼고, 아내처럼 사랑하고, 엄마처럼 섬기겠다고 하더라. 세상에 그렇게 예쁜 말이 있나 싶었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배성재는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면서도 "조금은 엄마 쪽으로 쏠린 느낌이다. 날 통제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두 사람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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