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좀비 액션 영화 '군체'(연상호 감독, 와우포인트·스마일게이트 제작)가 공식 개봉 전 해외 124개국에 선판매되면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군체'가 이달 12일 열리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될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124개국 선판매를 기록했다.
'군체'는 영화 '부산행' '반도' 등 좀비 장르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좀비 영화라는 점과 1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더해져 해외 배급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연상호 감독의 전작들인 '부산행' '반도'도 배급했던 '군체'의 북미 배급사 Well Go의 CEO Doris Pfardrescher는 "우리가 '군체'를 선택한 이유는 '부산행'을 비롯한 전작들을 통해 연상호 감독이 입증해온 완성도 높은 대중 영화 연출 역량 때문이다"라는 소감을 남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대만 배급사 Movie Cloud는 "'군체'가 기존 좀비 장르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했다. 감염자들을 단순히 혼란스러운 좀비 떼가 아니라, 진화하는 지능을 가진 군체로 그려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전했으며, 독일 배급사 Plaion Pictures는 "연상호 감독은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좀비 3부작으로 영화의 한 하위 장르를 새롭게 재창조했다. 그리고 이번 작품으로 그 정점을 찍으며, 앞으로 수년간 새로운 기준이 될 또 하나의 걸작을 완성했다. '군체'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단연 가장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이며, 시작부터 스펙타클한 엔딩까지 순수한 즐거움 그 자체다"고 전해 '군체'가 한국을 넘어 해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것이란 기대감을 짐작하게 한다.
'군체'는 오는 21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글로벌 개봉에 돌입한다. 22일 대만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27일 프랑스, 싱가포르, 필리핀, 6월 11일 호주와 뉴질랜드, 8월 28일 북미 개봉을 통해 해외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2027년에는 일본 개봉까지 예정돼 있어, 전 세계 관객들이 '군체'만의 서스펜스에 깊이 빠져들 전망이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가 출연했고 '부산행' '반도' '얼굴'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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