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속한 파리생제르맹(PSG)이 리그1 5회 연속 우승 확정까지 승점 1점만을 남겼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PSG는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브레스트와의 2025~2026시즌 리그1 33라운드 경기서 두에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승점 73점이 된 선두 PSG는 2위 랑스(승점 67)의 승점차를 6점 그대로 유지했다. 이제 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PSG는 다음 경기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PSG의 다음 일정이 14일 오전 4시 랑스와의 원정 경기다.
2년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한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주중 바이에른 뮌헨전에 나섰던 선발 명단에서 9명을 교체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PSG는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먼저 기회를 잡았는데, 원거리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홈팀의 공세는 계속되었고, 드로 페르난데스가 감아 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난 데 이어, 이강인의 날카로운 낮은 크로스에 맞춘 곤살로 하무스의 슈팅은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브레스트의 반격도 득점으로 좀처럼 연결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어수선했다. 경기장의 기술적인 문제로 두 차례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엔리케 감독은 후반전에 주축 선수들을 투입했다. 지루한 0-0 상황에 변화를 주기 위해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를 투입했다. 이강인은 후반 8분, 두에로 교체됐다. 이강인은 평점 6.6점(사커웨이 기준)을 받았다.
PSG는 공격의 고삐를 더 조였다. 마율루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연달아 때리기도 했다. 결승골은 후반 37분, 두에가 터트렸다. 상대 골키퍼 옆으로 통과하는 낮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승점 3점을 챙기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PSG는 브레스트 상대 34경기 연속 무패(26승8무)를 기록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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