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어린이집 저격 논란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사건의 시작은 7일이었다. 아야네는 자신의 계정에 아직 무염 유아식을 진행 중인 딸 루희의 어린이집 가방에서 사탕 껍질을 발견해 충격 받았다는 글을 올려 '어린이집을 공개 저격했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이지훈은 9일 "우리 루희는 무염(염색도 하지 않습니다). 유난 떨어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키웠다.
결국 과거 영상까지 파묘됐다. 과거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볶음 짬뽕을 먹던 중 돌도 안된 딸에게 젓가락에 묻은 매운 짬뽕 양념도 모자라 면까지 주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것이 드러난 것.
결국 아야네는 10일 "어린이집에서 어제 먼저 연락을 주셨고 오늘 오전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이 기사화 돼 확산되면서 선생님들께 상처가 됐다면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그런 의도가 아니더라도 잘못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면 내가 잘못한 것이 맞다. 더 자세하게 설명했어야 했고 스토리에 올리지 말았어야 했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일본과 한국의 어린이집 간식문화와 '충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차이가 달랐을 뿐이라며 어린이집 담당 교사가 보내온 메시지까지 공개했다.
그러나 9일과 10일은 주말이었다. 이에 아야네가 사태 수습을 위해 주말까지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동원, 개인의 휴식권까지 침해했다는 비난이 나왔다. 그러자 아야네는 "SNS에 올린 것은 제 잘못이었고 앞으로 조심하겠다. 목요일에 올라간 스토리가 금요일 저녁에 기사화되면서 제가 선생님들께 연락 드리지 못해 월요일에 가서 말씀드리려 했으나 어제 먼저 원장님꼐서 연락을 주셔서 답장하게 됐다. 오늘 담당 선생님에게 따로 연락이 오셔서 답장하게 됐다. 주말인데 일을 하시게 되고 신경쓰이게 했던 점도 함꼐 사과드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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