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 이동녕 연구부소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MAKO HIP) 분야 교육 의사로 선정됐다.
마코로봇 제조사인 스트라이커로부터 '마코 트레인 더 트레이너(MAKO Train the Trainer, TTT)' 자격을 득한 후, 마코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교육의사로서 활동한다. 해당 자격은 일정 수준 이상의 수술 경험과 연구 성과가 요구되는 만큼, 국내 인증받은 전문의는 5명에 불과하며, 비대학병원 의사로는 최초다.
이동녕 연구부소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수술, 카데바 워크숍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다른 의료진이 마코로봇 고관절 수술을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 CT 영상을 바탕으로 환자의 골반과 대퇴골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하고, 인공관절의 크기와 삽입 위치, 각도 등을 환자별로 계획한 뒤 수술 중 로봇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비구컵의 위치와 각도, 다리 길이, 관절 중심 회복 등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주요 요소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코 트레인 더 트레이너(MAKO Train the Trainer, TTT)은 임상 경험과 술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타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시연과 교육을 담당하는 자격이다. 수술 경험과 연구 실적, 교육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동녕 연구부소장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과 마코로봇 고관절수술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고관절 로봇수술의 임상적 활용과 수술 정확도에 관한 연구를 이어왔다.
국내 최초로 마코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연구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하며 관련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이후 해외 의료진의 연구 활동 및 학회 발표 등 요청도 쇄도중이다. 이동녕 연구부소장은 "로봇수술이 대중화되면서 단순히 로봇 장비 보유 여부가 아니라, 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수술에 활용하는지가 중요해졌다"며 "개인적으로 축적한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고관절수술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의료진들과 술기 노하우를 공유하고, 환자별 상태에 맞는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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