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김빈우가 새벽 시간대 진행한 라이브 방송으로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직접 사과했다.
김빈우는 11일 자신의 SNS에 "짧은 생각으로 깊이 반성 중입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김빈우의 틱톡 라이브 방송 장면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공개된 영상 속 김빈우는 새벽 시간대 화려한 조명 아래 마이크를 든 채 음악에 맞춰 춤과 노래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집 안에 작은 클럽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에 우려의 시선도 이어졌다.
특히 한 시청자가 채팅창을 통해 "아파트냐"고 묻자, 김빈우는 "1층이거든요?"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시청자들 역시 "1층인데 뭐 어떠냐", "분위기 망치지 말고 갈 길 가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빈우를 두둔했고, 소음을 지적하는 이들을 음소거 처리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방송 이후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다. 층간소음은 단순히 아래층에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벽과 기둥을 타고 옆집이나 윗집, 대각선 세대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한 누리꾼은 "새벽 1시가 다 된 시간에 클럽처럼 큰 음악을 틀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었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또 과거 층간소음 피해를 겪었다는 한 누리꾼은 "대각선 아랫집 소음 때문에 고통받은 적이 있다"며 "1층이라고 해서 마이크를 들고 큰 소리를 내는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김빈우는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빈우는 2015년 사업가와 결혼해 2019년 예능 '아내의 맛'에서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SNS와 공구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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