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조영남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MBN '동치미' 측은 "딸이 사윗감을 데려온다면?! 조영남 vs 남진, 두 사람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MC 이현이는 조영남과 남진에게 "딸이 사윗감을 데려온다면 조영남 스타일이 낫냐, 남진 스타일이 낫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남진은 "가수가 아닌 아버지 입장에서는 나는 성실하고 한 여자만 바라보는 사람을 사위로 두고 싶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이 "조영남은 아니라는 거냐"라고 짓궂게 묻자, 남진은 "나는 복잡한 거 싫다"라고 솔직하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조영남은 "난 딸에게 '넌 나 같은 놈을 만나야 한다'라고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가스라이팅한 게 아니라, 딸을 완전히 이해하고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나"라고 설명하며 남다른 딸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절친 남진은 "너처럼 이혼 안 하고?"라고 농담을 던졌고, 조영남은 "그 이야기가 왜 나오냐"며 발끈했다. 그러나 남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니, 한 여자와 평생 같이 살아야 하는데 너는 좀 복잡하지 않냐"라고 받아쳤다. 이에 조영남은 "난 이혼한 느낌이 안 든다"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두 사람의 거침없는 입담과 티격태격 케미에 출연진들 역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한편 조영남은 배우 윤여정과 197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조영남의 외도로 1987년 이혼했다. 이후 1995년 18세 연하 여성과 재혼해 딸을 입양했지만, 다시 이혼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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