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장동주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 홈페이지에서도 프로필이 삭제됐다.
15일 오후 기준 매니지먼트W 공식 홈페이지 소속 아티스트 목록에서는 장동주의 프로필이 사라진 상태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장동주의 사진과 프로필이 정상적으로 등록돼 있었지만 은퇴 선언 이후 목록에서 제외됐다.
다만 장동주 관련 인터뷰 기사와 기존 콘텐츠는 그대로 남아 있다.
특히 이번 은퇴 선언은 소속사와 사전 논의 없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 역시 장동주의 SNS 게시글을 통해 상황을 접한 것으로 알려져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장동주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는 글을 올리며 사실상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장동주의 돌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검은 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글만 남긴 뒤 연락이 닿지 않아 소속사가 직접 소재 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약 4시간 만에 위치가 확인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후 그는 지난해 12월 새 소속사로 이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계약을 종료했다.
또 올해 1월에는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수십억 원 손실을 입고 빚더미에 앉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장동주는 올해 2월 매니지먼트W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지만 다시 돌연 은퇴 선언을 하며 자취를 감췄다.
한편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학교 2017', '복수가 돌아왔다', '미스터 기간제', '너의 밤이 되어줄게', '트리거', 영화 '정직한 후보',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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