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성남FC와 경남FC 모두 승리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
성남과 경남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점 14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과 승점 11점으로 14위인 경남의 맞대결이다.
수비력이 탄탄한 성남이지만 공격력에 있어서는 고민이 많다. 전경준 성남 감독은 "승리가 필요하다. 이것저것 바꿔보면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센터백들을 밖으로 꺼내는 작업들을 해서 중앙에 공간을 만들어놓고 쓰려고 한다. 이런 계획을 상대가 파악해서 중앙을 더 단단하게 해버린다. 우리가 안쪽으로 숫자를 더 넣어서 해결하는 방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전 감독은 일주일 만에 확실하게 더워진 날씨도 우려했다. 그는 "어제 서울 이랜드와 용인FC의 경기를 직접 가서 보고 왔다. 굉장히 덥다. 선수들도 데미지가 클 것이다. 20분 정도 지나니까 선수들이 확 떨어지는 게 보였다"면서 "빌레로를 조금 아껴놨다가 후반에 게임 체인저 역할로 준비했다"고 했다.
반대로 요즘 들어 경남의 고민은 수비력이다. 단레이를 중심으로 공격력은 좋아지고 있는 모습인데, 수비력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배성재 경남 감독은 "수비 조직이 깨지는 것보다는 말도 안되는 실수가 좀 많았다. 수비할 때 집중력을 높이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성남전에서는 점점 살아나고 있는 공격력이 더 날카로워야 한다. 성남은 리그 최소 실점 2위다. 배 감독은 "조직력이 탄탄한 팀이라 작년도 그렇고 할 때마다 조금 어려움이 좀 있었다. 우리 축구를 잘 안다"며 "오늘 전술적으로 조금 변화를 좀 줬다.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변화 주고 전방에서 조금 라인을 올리면서 압박을 하려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남=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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