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홍경민이 예상치 못한 해프닝에 민망함을 드러냈다.
홍경민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 쪽팔려... 대기실 도시락에 겁나 의미 부여해서 멋지게 글 올렸더니... 제길슨 우리 꺼 아니고 앞팀 꺼 남은 거라네... ㅡㅡ;;;;; 밥 먹으러 왔다... 세상은 참..뜻대로 안돌아간다고 아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식당에서 식사를 기다리고 있는 홍경민과 일행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홍경민은 다양한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 사진을 올리며 "연장 대기실에 놓인 도시락이 지겹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공연장 대기실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다는 건 내가 아직도 무대에 오를 기회가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생각해보면 고마운 도시락이다. 오래 먹어야 될 텐데... 대한민국에서 도시락 제일 많이 먹어본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해당 도시락이 자신의 팀이 아닌 앞 순서 팀이 남기고 간 음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한편 홍경민은 밴드 아묻따밴드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홍경민은 베이스, 작곡가 조영수가 키보드, 야다의 전인혁이 기타, 코미디언 김준현이 드럼, 가수 조정민이 보컬과 피아노를 맡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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