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팀 단체로 미친 듯' 스카우트 직무유기 아니야? → 영혼까지 털린 투수의 절규. "왜 무라카미에게 관심 안 보였는지 이해가 안 가요"

May 15, 2026; Chicago, Illinois, USA; Chicago White Sox first baseman Munetaka Murakami (5) reacts before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hicago Cubs at Rate Field. Mandatory Credit: Kamil Krzaczynski-Imagn Images
May 16, 2026; Chicago, Illinois, USA; Chicago White Sox first baseman Munetaka Murakami (5) pumps his fist after hitting a home run during the third inning against the Chicago Cubs at Rate Field. Mandatory Credit: Matt Marton-Imagn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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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시카고 컵스 투수 제임슨 타이욘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일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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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욘은 17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타이욘은 홈런 5방을 얻어맞으며 5이닝 8피안타 8실점 부진했다. 컵스는 3대8로 졌다. 타이욘은 특히 무라카미한테 멀티 홈런을 허용했는데 오히려 무라카미를 극찬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경기 후 타이욘은 무라카미를 향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솔직히 왜 다른 29개 팀이 무라카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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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종의 집단사고였던 것 같다. 리그 전체가 갑자기 그를 외면한 느낌"이라며 "정말 미친 일이라고 생각한다(That's crazy to me)"고 덧붙였다.

타이욘은 단순한 립서비스 수준을 넘어 무라카미의 타격 능력을 세세하게 분석했다. 그는 "무라카미는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다. 젊고 엄청난 파워를 지녔다"며 "타석에서 존재감도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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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트라이크존 컨트롤도 훌륭하다. 정말 많은 걸 잘하는 타자"라며 "왜 더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MLB닷컴은 이날 무라카미의 두 홈런 비거리가 각각 391피트(약 119m), 428피트(약 130m)에 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5회 터진 초대형 투런포는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May 16, 2026; Chicago, Illinois, USA; Chicago Cubs pitcher Jameson Taillon (50) delivers the ball against the Chicago White Sox during the first inning at Rate Field. Mandatory Credit: Matt Marton-Imagn Images
May 16, 2026; Chicago, Illinois, USA; Chicago White Sox first baseman Munetaka Murakami (5) opens his arms after hitting a two-run home run during the fifth inning against the Chicago Cubs at Rate Field. Mandatory Credit: Matt Marton-Imagn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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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는 일본프로야구 시절부터 압도적인 장타력으로 주목받았던 선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과정에서는 예상보다 시장 평가가 차갑다는 분석도 있었다. 그러나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은 뒤 곧바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무라카미는 타이욘을 상대로 16호 17호 홈런을 폭발했다.

MLB닷컴은 '무라카미가 공식적으로 시카고 더비(Crosstown Classic)의 전설 속으로 들어갔다'고 극찬했다. 이어 '멀티홈런 쇼를 통해 메이저리그 첫 45경기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고 조명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무라카미의 데뷔 첫 45경기 17홈런은 역대 공동 3위다. 이보다 앞선 선수는 개리 산체스(19개) 리스 호스킨스 (18개)뿐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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