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직에 합의한 가운데,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AS'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에서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실바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0년에서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위한 '오피셜'만 남겨둔 상황이다. 그는 최근 벤피카와의 연장 계약을 거절한 바 있다. 무리뉴는 오합지졸로 무너진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의 질서와 기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적임자로 낙점된 분위기다.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는 스타 군단이지만 선수들 사이에서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스쿼드의 많은 선수들이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등을 돌렸다고 한다. 스페인 출신 감독은 자존심으로 가득 찬 스쿼드를 통제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무리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더 많은 리더십과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바는 흔들리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에서 중심을 잡아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포르투갈 출신 베테랑 실바는 맨시티에서 보낸 9년 동안 총 2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전드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107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오는 북중미월드컵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 중간에 시즌 종료 후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한 사실을 공개했다.
실바는 아직 다음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다. 앞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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