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의견을 인용해 페르난데스의 맨유 잔류 가능성을 보도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페르난데스는 최근 몇 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성공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페르난데스를 잃는다면 맨유의 다음 시즌 호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맨유는 2025~2026시즌 반등에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했다. 페르난데스가 그 중심에 있었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둔 페르난데스의 상황을 전했다. 로마노는 맨유가 페르난데스를 팀에 잔류시키기 위해 이미 물밑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남도록 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미 비공개적으로 시작됐다"며 "이번 여름 맨유는 브루노를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로마노는 "맨유는 유럽 여러 구단들의 유혹,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피하고 싶어 한다"며 "이미 대화는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페르난데스가 잔류하길 바라는 맨유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그가 실제로 팀에 남길 원하는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맨유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를 잡으려 한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무엇보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애정을 보이는 선수다. 2026~2027시즌을 앞두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하면서 굳이 떠날 이유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매체는 '맨유는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면서 페르난데스 역시 잔류에 더 마음이 끌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 정도의 역량을 가진 선수가 2시즌 연속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음 시즌 그가 맨유의 주장으로 다시 한번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빌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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