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UCL 복귀한 맨유, 유로파리그 우승 시킨 英 현역 국대 윙어 원한다...캐릭 감독+윌콕스 디렉터 모두 OK, 문제는 이적료 2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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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한 맨유가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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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 모건 로저스를 점찍었다. 27일(한국시각)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올 여름 로저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가 이미 오래전부터 로저스를 높이 평가하고 있고, 마이클 캐릭 감독 또한 로저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로저스는 웨스트 브롬위치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19년 성인팀으로 콜업돼 프로 데뷔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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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미들즈브러행은 신의 한수가 됐다. 미들즈브러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당시 로저스의 재능을 끌어낸 이가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고 있던 캐릭 감독이다. 2024년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애스턴 빌라에 합류하며 다시 EPL 무대를 밟았다.

애스턴빌라 이적 후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은 로저스는 올 시즌 14골-11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로저스의 활약 속 애스턴빌라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로저스는 이같은 활약 속 2026년 북중미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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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3위에 오르며 유럽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한 맨유는 여러 포지션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떠나는 왼쪽 윙어 자리에 앤써니 고든 등을 원했지만, 현재 로저스 쪽으로 기운 상황이다. 특히 정식 감독이 된 캐릭 감독과 좋은 궁합을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문제는 경쟁이다. 맨유 뿐만 아니라 여러 클럽들이 로저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여러 빅클럽 경쟁이 붙을 경우 로저스 몸값은 최대 1억 파운드(약 2000억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 현대 축구 시장을 감안해도 엄청난 금액'이라고 전했다. 로저스가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경우, 금액은 더욱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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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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