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의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이 최종 엔트리 26명을 28일(한국시각) 발표했다. 이에 일본 축구팬들은 매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발탁이 유력했던 제레미 프림퐁(리버풀)의 탈락에 모두 놀라는 분위기다. 일본 대표팀 입장에선 '잘 된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로날드 쿠만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네덜란드 최종 엔트리에는 주장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를 비롯해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코디 각포(리버풀), 멤피스 데파이(코린치안스) 등 기존 주축들이 이변 없이 발탁됐다. 기대를 모았던 리버풀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은 제외됐다. 프림퐁은 빠른 발로 측면 돌파에 매우 위협적인 수비수다. 윙어와 윙백 둘다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리버풀 전문 매체 '디스 이즈 안필드(This Is Anfield)'는 '충격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쿠만 감독은 인터뷰에서 "프리폼은 이번 시즌 정기적으로 부상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쿠만 감독은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 위주로 발탁한 것 같다.
네덜란드는 이번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일본, 튀니지, 스웨덴과 대결한다. 일본-네덜란드전은 오는 6월 15일 오전 5시에 벌어진다.
일본 팬들은 관련 SNS에서 "일본 대표팀 입장에서는 낙마가 기쁠지도 모르겠네" "순조롭게 뽑힐 줄 알았더니 명단 제외라니" "프림퐁 낙마냐고" "안돼, 프림퐁은 미친 짓이다" "낙마인가 진짜냐" "이것은 놀랍다!" "프림퐁 없다니, 월드컵에서 볼 수 없는 건가" 등의 반응을 올렸다고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이 전했다.
다음은 네덜란드 최종 엔트리 명단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네덜란드의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명단(26명)
골키퍼(3명)명=바르트 페르브뤼헌 (브라이턴), 마르크 플레컨(레버쿠젠), 로빈 루프스(선덜랜드)
수비수(7명)=나탄 아케(맨체스터 시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덴젤 덤프리스(인터밀란), 요렐 하토(첼시), 얀 파울 반 헤케(브라이턴), 위리엔 팀버(아스널), 미키 판 더 펜(토트넘)
미드필더(9명)=라이언 흐라번베르흐(리버풀),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퇸 코프메이너르스(유벤투스), 노아 랑(갈라타사라이), 티자니 레인더스(맨시티), 마르턴 더 룬(아탈란타), 휘스 틸(PSV), 큔텐 팀버(마르세유), 마츠 비퍼(브라이턴)
공격수(7명)=브라이언 브로비(선덜랜드), 멤피스 데파이(코린치안스), 코디 각포(리버풀), 저스틴 클라위베르트(본머스), 도니얼 말런(AS로마), 크리센시오 서머빌(웨스트햄), 바우트 베호르스트(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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