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높여주는 초대형 소식이 나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베르나르두 실바가 자유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 까지 딱 한 걸음만이 남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28일 스페인 매체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실바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르투갈 미드필더인 실바는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제안됐으며, 자유계약 신분으로 합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바르사 스포츠 부서가 매우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실바는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의 영입 목표였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그는 조안 라포르타 회장과 구단 스포츠 부서에서 항상 높게 평가해온 선수다. 실제로 사비 에르난데스가 감독이던 3년 전에도 그의 영입은 매우 진지하게 검토됐었다'고 언급했다.
실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 가능성을 매우 높여주는 소식이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대신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대체자로 노렸던 선수가 바로 실바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는 독점 보도라며 '실바. 이 선수가 바로 아틀레티코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작업 중인 선수의 이름이다. 그리에즈만이 미국으로 떠나면서 남긴 거대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하려는 최상위 수준의 축구선수다. 한마디로, 다음 시즌을 대비해 아틀레티코의 경쟁력 한계를 높이려는 강력한 움직임'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실바라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 1994년생이라 아직 전성기를 보낼 수 있다는 점 등 실바가 이적시장에서 가지는 매력은 크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에즈만을 대체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인이 매우 뛰어난 선수지만 실바는 월드 클래스급 선수 중 한 명이다. 이강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훨씬 더 높은 레벨에서 보여줬던 선수다. 그리에즈만처럼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을 소화할 수는 없지만 그리에즈만과 다른 역할로서 공백을 채울 수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실바 영입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바가 아닌 다른 타깃으로 선회해야 하는 상황. 그렇다면 예전부터 관심을 보냈던 이강인에게 다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빅클럽 이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강인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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