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유틸리티' 노룩 수비 김혜성! 꾸준한 기회 받는다…테오스카 장기 결장→LAD 워드 콜업 '콜과 플래툰 기용'

김혜성의 노룩 수비. 사진=ML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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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LA 다저스의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라이언 워드가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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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드바커는 29일(한국시각)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워드를 콜업한다'고 보도했다.

워드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뛰고 있었다. 에르난데스는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8일 치러진 경기에서 2회 말 1루로 달려가던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그는 천천히 더그아웃으로 돌아왔고, 표정이 좋지 않았다. 에르난데스는 3회 초 시작과 함께 김혜성과 교체됐다. 초기 검사 결과는 긍정적이었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몇 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추가 검사를 통해 부상 정도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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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에르난데스의 부상에 대해 "실망스럽고, 그는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 있었다"며 "우리에게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이며, 그런 선수를 잃는 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해당 경기 전까지 최근 15경기에서 타율 0.346 출루율 0.397 장타율 0.577, 3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워드는 이번 콜업으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다. 그는 이번 시즌 초 프레디 프리먼이 출산 휴가 명단에 올랐을 때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워드는 당시 짧은 기회 속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첫 타점도 올렸다.

라이언 워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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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인 그는 긴 마이너리그 여정을 거쳤다. 2025년에는 퍼시픽 코스트 리그 MVP를 수상했지만, 그럼에도 빅리그 데뷔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2025시즌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타율 0.290 출루율 0.380 장타율 0.557, 2루타 31개 3루타 6개 홈런 36개 타점 122개를 기록했다. 워드는 2026시즌에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최근에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5월 들어 그는 82타수에서 타율 0.195 출루율 0.337 장타율 0.256에 그쳤다. 시즌 전체 성적은 타율 0.254 출루율 0.379 장타율 0.418, 홈런 6개, 31타점으로 나쁘지 않다.

매체는 '워드는 좌익수와 1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좌타자라는 점에서 알렉스 콜과 플래툰 형태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콜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김혜성 역시 외야에서 이들과 출전 기회를 나눠 받을 가능성이 크다. 김혜성은 프리랜드와 2루수 자리를 번갈아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필요시 에르난데스가 빠진 자리를 메울 수 있다. 김혜성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맡을 수 있는 수비 포지션이 다양하기 때문에 출전 기회는 꾸준히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혜성은 28일 에르난데스 대신해 좌익수로 출전, 환상적인 '노룩 수비'까지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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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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