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최준희가 남편과의 현실적인 신혼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준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이 "연애할 때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는 느낌이 오냐"고 묻자, 최준희는 "어제도 대판 싸움. 근데 이젠 와이프라서 절대 안 봐줌"이라며 신혼여행 중에도 남편과 다툰 사실을 유쾌하게 고백했다. 이와 함께 무릎 꿇고 있는 남편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냥 '얘 아니면 누굴 만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 찐하게 사랑하기도 하지만,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 만나서 나를 설명하고 썸 타는 과정이 너무 귀찮았다"며 "듬직한 이 남자에게 정착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남친에서 남편으로 호칭이 바뀌었다.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싸워도 예전보다 타격이 덜하다. '(우리 이제 결혼했는데 네가 뭘 어쩔 건데ㅋ)'라는 느낌도 있다"며 "병원에 갔을 때 법적인 보호자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로, 지난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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