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윤택이 거리 청소 선행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윤택은 29일 개인 계정에 "오늘 행운 줍기 1시간 반 코스 출발합니다. 집 → 상수역 → 다시 집. 걷기 운동도 하고, 동네 청소도 하고, 가끔 인생 생각도 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오늘도 역시 수거 랭킹 1위는 또다시 압도적인 득표율의 담배꽁초"라며 "이쯤 되면 꽁초들이 단체로 소풍 나온 수준"이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또 "음료수 캔, 1회용 컵들도 열심히 따라오고 있는데 일본은 꽁초 지갑까지 들고 다닌다더라"며 "우리 동네는 제가 직접 줍고 다닌다. 걱정 마세요. 오늘도 도시의 마지막 양심, 행운줍기 요원이 출동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윤택이 집게를 들고 길거리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수거 봉투 안에는 담배꽁초와 음료 컵, 각종 생활 쓰레기들이 가득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윤택은 "쓰레기가 정말 많이 나왔다"며 "쓰레기를 주우면 기분이 상당히 좋다. 날씨가 더워지니까 음료 컵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 바퀴 돌고 나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제발 좀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라고 크게 외치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윤택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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