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충북청주가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충북청주는 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에서 추가시간 가르시아의 극장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후 13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충북청주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3경기 무패를 달리던 이랜드는 4경기만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이랜드는 3위를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랜드는 3-4-3 카드를 꺼냈다. 지난 전남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던 까리우스가 선발로 나섰다. 김현이 중앙에서 서고, 강현제가 오른쪽 날개에 자리했다. 좌우에 김현우와 오인표가 서고, 박창환과 서진석이 중앙에 포진했다. 박재환-김오규-박진영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민성준이 골문을 지켰다. 에울레르, 변경준, 박재용, 제랄데스, 조준현 등이 벤치에 앉았다. 가브리엘이 모처럼 엔트리에 포함됐다.
충북청주는 4-3-3으로 맞섰다. 가르시아를 축으로 좌우에 서재원과 홍석준이 섰다. 정진우-허승찬-김선민이 허리진을 꾸렸다. 박건우-조윤성-이창훈-반데이라가 포백을 구성했다. 조성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동진, 이종언, 엔조, 이라클리, 민지훈 등이 조커로 대기했다.
경기 초반 이랜드가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9분 이랜드가 역습에 나섰다. 공격에 가담한 김오규가 강현제에게 전진 패스를 찔렀다. 강현제는 다시 뛰어들던 김현에게 내줬다. 김현이 터닝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나왔다.
16분 까리우스가 오른쪽으로 파고들던 오인표에게 멋진 전환패스를 했다. 오인표가 중앙으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찔렀지만, 이랜드 선수 발에 닿지 않았다. 초반 위기를 넘긴 충북청주가 점유율을 높였다. 좌우 측면이 살아나며 공격에 나섰다. 30분 이랜드가 반격했다. 상대 골키퍼 킥 미스를 까리우스가 가로챘다. 돌파하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33분 이랜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김현우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뒤로 넘어갔다. 오인표가 잡아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막아냈고, 리바운드된 볼을 김현이 하프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김현의 시즌 첫 골이자 이랜드 데뷔골이었다.
기세를 탄 이랜드가 맹공을 퍼부엇다. 김현이 오른쪽으로 파고들던 오인표에게 잘 넘겨줬다. 오인표가 중앙으로 파고들던 박창환에게 스루패스를 찔렀다. 박창환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충북청주 수비가 다급하게 걷어낸 볼을 아크 정면에 있던 서진석이 잡았다. 서진석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이랜드는 40분 서진석이 먼거리서 위력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45분 이랜드가 또 한번 위력적인 역습 기회를 만들었다. 강현제가 경합에서 승리하며 따낸 볼을 파고들던 오인표에게 연결했다. 오인표가 슈팅을 하던 순간, 상대 수비가 태클로 막아냈다.
이랜드가 후반 변화를 택했다. 김현우를 빼고 손혁찬을 넣었다. 후반 6분 박창환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달려오던 까리우스가 머리로 패스한 볼이 김현에게 연결됐다. 김현의 터닝슈팅은 수비를 맞고 나왔다. 충북청주가 반격했다. 1분 뒤 역습 상황에서 서재원의 오른발 슈팅은 민성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랜드가 두번째 변화를 변화를 택했다. 10분 서진석 대신 제랄데스를 넣었다. 제랄데스가 투입되자마자 왼쪽을 파고들던 손혁찬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내줬다. 손혁찬이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김현이 몸을 날려 발을 댔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충북청주가 13분 이날 가장 좋은 슈팅을 날렸다. 박스 안에서 정진우가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민성준이 멋지게 막아냈다. 충북청주가 계속 기회를 잡았다. 반데이라가 왼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민성준이 다시 막아낸데 이어, 재차 연결된 가르시아의 슈팅은 이랜드가 육탄방어로 막아냈다.
이랜드도 반격했다. 15분 박창환이 오른쪽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올렸다. 강현제가 제대로 슈팅하지 못한 볼은 뒤로 흘렀고, 손혁찬의 슈팅은 수비 맞고 넘어갔다. 이랜드는 여세를 몰아 두 명을 더 바꿨다. 16분 강현제와 까리우스를 빼고 변경준과 에울레르를 투입했다. 19분 충북청주도 2명을 바꿨다. 민지훈과 이종언이 들어갔다. 서재민과 정진우가 나왔다.
이랜드의 날카로운 공격이 계속됐다. 19분 변경준이 왼쪽서 올린 크로스가 오인표에 향했다. 오인표가 중앙으로 내준 볼이 제랄데스에 향했고, 제랄데스의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혼전 중 박재환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앞에서 충북청주 수비가 걷어냈다.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연이어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충북청주가 25분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이랜드 수비 실수를 틈타 날카로운 컷백을 시도했지만, 손혁찬이 집중력 있게 막아냈다. 31분 김현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랜드는 대신 가브리엘을 투입했다. 40분 이랜드가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에울레르가 중앙으로 보낸 볼을 제랄데스가 잡아 파고들었다. 왼쪽으로 파고들던 변경준에게 내줬고, 변경준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충북청주가 40분 동점골을 뽑았다. 이랜드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박재환의 어설픈 터치가 이종언에게 향했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랜드는 42분 에울레르의 코너킥을 박재환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충북청주가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었다. 후방에서 크게 연결된 볼이 반데이라에게 향했다. 손혁찬이 쫓아갔지만 반데이라를 놓쳤고, 중앙으로 내준 볼을 가르시아가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충북청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이수와 이혼' 린, 기상천외 화장실 바닥 생활…결벽 서장훈 "왜 이러시는 거냐" 멘붕 (미우새) -
이용진, 정준영 사태에 날아간 '1박2일' 멤버 자리…7년 만에 입성 -
린, 낮술 후 남은 막걸리 가방에 '쏙'…신동엽 "술 엄청 잘 먹는 '여자 성시경'"(미우새) -
'임라라♥' 손민수, 결국 휠체어 탔다...무릎 부상에 자책 "짐이 돼 미안" -
"31세에 암 진단"...박소담, 목소리 잃고 배우 은퇴까지 고민했던 진짜 이유 (백반기행) -
한다감, 47세 최고령 임신 자부심…"48세 탕웨이는 둘째"(미우새) -
도지원, 평생 '엄마 품' 지킨 캥거루족 라이프…"친언니도 미혼"(미우새) -
박소담 "삭발에 피칠갑, '쟤를 누가 데려가냐' 소리 들어"..대선배들의 매운맛 농담
- 1.이천수 파격 예측 "한국 2승 1패, 2위로 32강"..."하지만 16강 어렵다고 본다, 키플레이어는 황희찬"
- 2.홈런왕 내꺼야! 김도영, 2홈런 4안타 '불방망이' → 나성범 백투백까지…KIA, '구자욱 4타점' 삼성 잡고 달빛시리즈 위닝 [광주리뷰]
- 3.'이럴수가!' 동료 퇴출에 정신차렸나. '금쪽이' 베니지아노 100구째가 150km. 12경기만에 첫 QS가 7이닝 무실점이라니...[인천 현장]
- 4.'오재원 데뷔 첫 4안타' 한화, 연장 혈전 끝에 롯데 제압 '3연전 싹쓸이' [부산 리뷰]
- 5.'송구가 턱부위 강타' 두산 강승호, 아찔한 부상…교체 후 병원 검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