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제 완벽하게 다 좋아졌다. 빠르면 6월말에 합류할 거다."
드디어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의 복귀 일정이 가시화됐다.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영웅의 복귀에 대한 질문에 "지난 주에 마지막 영상 체크를 마쳤다. 이제 100% 완치가 됐다"고 답했다.
이어 "이제 기술 훈련을 시작할 텐데, 운동 시작하고 하면 아마 복귀 시점은 월말쯤 될 거다. 벌써 두달이 지났는데, 복귀하려면 또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하니까, 아마 퓨처스에서 3~4경기는 뛰고 와야할 것 같다."
김영웅이 처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건 4월 10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이다. 이후 3~4주 아웃 진단을 받고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5월 10일 복귀를 전제로 5월 6일 퓨처스 경기에 출전했다가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영웅은 2024년(28홈런)~2025년(22홈런) 2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쏘아올린 삼성의 젊은 슬러거다. 비록 지난 시즌 홈런왕 디아즈와 FA로 돌아온 최형우, 새롭게 슬러거로 대두된 박승규가 있긴 하지만 김영웅의 존재감 공백은 절실하게 느껴지는 상황.
박진만 감독은 "이제 올라오면 풀로 뛰어야한다. 그동안 본인이 쉬고 다른 선수들이 그만큼 희생한 것 아닌가. 전반기 끝날 때까진 열심히 뛸 생각으로 오면 된다"라며 웃었다.
육선엽과 김태훈, 이재익 등 불펜요원들도 복귀해 퓨처스 경기를 소화중이다. 특히 육선엽은 예정됐던 상무 입대를 취소하고 올시즌에 올인한 상황. 박진만 감독은 "육선엽은 이미 몇경기 뛰었고, 이재익은 한두 경기, 김태훈은 이제 첫 게임 뛰었기 ??문에 아마 변수가 생기면 육선엽이 언제든 올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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