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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서울서 한일 미래 협력 방안 논의하는 '한일포럼' 개최

기사입력 2025-08-18 16:04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33차 한일포럼'을 18∼20일 개최한다. [K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정계·학계·재계 인사 70여명 참석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일본 국제교류센터(JCIE)와 함께 한일 민간 고위급 대화 채널인 '제33차 한일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이날부터 20일까지 비공개로 열린다.

양국의 정계·학계·재계·언론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 양국 정치 정세와 한일관계 ▲ 트럼프 2.0 시대의 동북아 정세 ▲ 글로벌 경제 재편 속 한일 경제협력의 미래 ▲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주요 한일 단체들의 제언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 측에서는 한일포럼 회장인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기환 KF 이사장,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일한포럼 의장인 나가미네 야스마사 전 주한일본대사, 사이토 겐 자유민주당 중의원, 야마시타 아카시 자민당 중의원, 우쿠야마 데쓰로 입헌민주당 참의원,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 등이 함께한다.

포럼에서는 한일관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에게 주는 한일포럼상 수상자로 정구종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장을 선정했다.

부대행사로 지난 11일 양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제11차 한일주니어포럼'이 열려 미래세대가 바라본 한일관계의 미래와 한미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논의 내용은 이번 포럼 기간에 발표된다.

wakaru@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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