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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와 함께 공개된 약 4분 분량의 트레일러에는 소수의 특수부대원이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음산한 숲속 저택에 잠입해 미지의 괴물들과 1인칭으로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즉석에서 장비를 만들고, 라이터를 켜서 어두운 곳을 밝히거나 카메라로 주변을 촬영하는 등 탐험과 생존 요소도 들어갔다.
'천월화선: 홍'은 지난 6월 중국 당국에서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으며 존재가 처음 알려진 작품이다.
게임 개발은 인기 FPS 게임 '델타 포스'를 만든 텐센트 산하 스튜디오 '팀 제이드'가 맡았으며, PC와 모바일을 지원한다.
한국에서는 판호 발급 당시 중국 명칭을 직역한 '크로스파이어: 레인보우'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정식 영문 명칭은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초 상표권을 출원한 '크로스파이어: 스펙트럼'이 유력할 전망이다.
텐센트는 지난 6월 판호 발급 직후 중국 인기 소셜미디어인 웨이보(微博)와 빌리빌리(Bilibili)에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를 해왔다.
게임 서비스도 텐센트가 맡았으며, 스마일게이트는 IP 보유사로서 로열티 수수료를 받을 전망이다.
juju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