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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고등학교는 13일 중앙 정원 상록탑 앞에서 광복 8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과 본교 출신 독립운동가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이날 춘천고교에서 타임캡슐 봉입식을 열었다.
아울러 이달 현재까지 독립운동가로 서훈된 춘천고교 출신 40명의 명단이 새겨진 현판 제막식을 병행했다.
춘천고교는 이날 행사를 통해 독립 100주년 세대에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일깨워 올바른 공동체 의식과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상철 교장은 "이번 행사로 과거의 항일 정신을 오늘의 학생들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승하겠다"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교육을 통해 공동체와 국가에 대한 책임 의식을 기르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