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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DS투자증권은 CJ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2분기 외국인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30%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K뷰티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온라인 글로벌 몰은 전체 매출의 50%를 미국에서 올리면서 이번 성장의 40%가량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두 연구원은 "3분기에는 더 큰 숫자가 나올 것"이라면서 "7∼8월 외국인 인바운드 매출 성장이 총 방한 관광객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데다 글로벌 몰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3분기 매출이 1조5천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2분기엔 투자성격의 북미 지역 인건비가 늘면서 순이익률이 9.9%로 낮아졌으나, 3분기엔 10.2%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올리브영의 자사주 소각시 CJ의 보유 지분율이 높아질 것이란 점도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CJ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4만4천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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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