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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내년까지 농촌 치유산업 플랫폼 구축

기사입력 2025-08-18 10:09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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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 7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완도형 농촌 치유산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군외면 불목리 폐교 부지에 '완도 농촌 치유산업 거점 센터'를 건립 중이다.

지난해 말 착공,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센터는 향후 농촌 치유 플랫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군은 2022년 10월 신활력사업 기본 계획 승인, 지역 유무형 자원과 주민 조직을 연계한 치유산업 거점 조성 및 인재 양성에 집중해 왔다.

신활력 플러스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비롯해 지역 활동가 모임 5개소를 법인화했다.

특히 완도 대표 특산물인 비파잎 추출물 기능성(항산화, 항 당뇨, 항 응고) 연구에 나서 비파 제과류 6종과 음료 2종을 개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치유산업 모델을 통해 미래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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