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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이엔드 청약 열기 이어가나…'서면 써밋 더뉴' 관심

기사입력 2025-08-18 11:01

[대우건설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달아오른 하이엔드(고급) 아파트 청약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분양에 들어간 부산 해운대구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대 1을 기록했다.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는 10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난 12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3.3㎡당 평균 분양가 5천만원을 넘긴 부산 수영구 '써밋 리미티드 남천'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이 23.6대 1까지 올라갔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의 B타입 24가구 청약에는 기타지역 청약자 540명을 제외하고도 7천840명이 신청해 326.7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84㎡ A타입 33가구 청약에도 4천150명이 신청해 12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18일 부산 부산진구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아파트 '서면 써밋 더뉴'의 특별공급 청약이 이뤄지고, 19∼20일 1, 2순위 청약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8층, 지상 47층, 4개 동, 919가구와 2만9천767㎡ 규모의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서면 써밋 더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천200만원대이다.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이 있다.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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