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이 일본 국제 자매도시인 돗토리현 야즈정과 함께 어린이 교류 기념행사를 열었다.
어린이들이 상호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감각과 소양을 함양하도록 기획됐다.
교류단은 횡성군과 야즈정 초등학교 6학년생 각 10명으로 구성돼 16일∼19일까지 일정으로 함께 횡성지역 문화체험, 교육활동, 지역탐방,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지역 초등학교 견학과 한국어 수업, 문화골든벨 퀴즈대회 ▲ 루지 체험 등 지역 콘텐츠 체험 ▲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문화유산 탐방 ▲ 현대모터스튜디오 모빌리티 전시체험 등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18일 "교류를 통해 양국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포용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오는 9월 19일 3박 4일 일정으로 횡성군 초등학생들이 자매도시 야즈정을 역으로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며, 어린이 교류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imb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