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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노동권익센터는 18일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24시간 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근무지가 일정하지 않아 쉴 곳이 변변치 않은 대리운전·배달 기사, 환경미화원 등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연중무휴 운영되는 이 쉼터에는 이들을 위한 냉난방시설, 소파, 냉장고 등 여러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전남노동권익센터는 쉼터 안에 상담실·교육실을 마련해 이동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길주 센터장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는 전남 여수·나주 등 총 2곳뿐이었다"며 "이동노동자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u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