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과 하주희가 직접 승무원으로 변신해 기내 서비스에 나섰다.
SBS 새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에서 승무원 역으로 출연하는 유선과 하주희는 지난 2일 아시아나항공 김포-제주 구간에 합류해 승무원을 체험했다. 이들은 우선 동승할 승무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의욕을 보였다.
두 여배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승무원들은 여배우들의 승무원복 맵시에 대해서 "워낙 날씬한 분들이다 보니 승무원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 완벽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비행기에 탑승한 이들은 승무원과 행동을 같이하며 하나라도 더 배우려 노력하는 자세로 임했다. 탑승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친절한 음료서비스까지 훌륭히 역할을 수행했다. 사인을 요청한 승객에게 마지막 사인 보너스까지 했다.
유선, 하주희와 함께 비행을 마친 승무원들은 이들의 서비스에 대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역할을 잘 수행해 놀랐다.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시는 고객도 이들의 서비스에 대해 손색없다고 하시더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번 승무원 체험은 유선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은 "승무원으로 출연하기에 앞서 교육을 받았지만 승객들을 대하는 자세를 실제 상황에서 배우고, 시험받고 싶었다"고 이번 도전에 임한 이유를 밝혔다.
하주희는 "처음에 살짝 긴장도 했지만, 연기하며 배웠던 대로 하니 어렵지 않았다. 음료 뿐 아니라 기내식을 서비스하라고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제주공항 도착 후 승객이 다 내릴 때까지 인사를 하며 마지막까지 승무원 역할을 수행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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