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의 FC서울이 발진했다.
서울은 3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새해 첫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대행 꼬리표를 뗀 최 감독은 선수들과 새해 인사를 나눈 후 2012년 첫 훈련을 지휘했다. 새롭게 합류한 박태하 수석코치도 선수들과 함께 직접 뛰며 올시즌 힘찬 출발을 꼼꼼히 점검했다.
2012시즌 서울을 이끌어 갈 새로운 주장에는 '중원사령관''하대성이 선임됐다. 2010년 서울로 이적한 하대성은 프로 9년차의 베테랑으로서 두 시즌동안 51경기에 출전, 14골-5도움을 기록했다. 하대성은 선후배와 허물이 없고 성품도 훌륭해 주장으로서 제격이라는 평가다.
하대성은 "K-리그 최고의 구단인 서울의 주장을 맡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직 주장이라는 막중한 자리가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최 감독님께서 보여주시는 형님 리더십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2년에는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훈련에는 김현성 정승용 등 임대 선수들도 복귀했다. 올림픽대표팀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현성은 "2년 만에 좋은 모습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올시즌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7일까지 국내에서 훈련한 후 9일 괌으로 출국,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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