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이 던펌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선두를 수성했다. 셀틱의 '기-차 듀오'는 나란히 교체 출전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셀틱이 3일(한국시각) 끝난 던펌린과의 리그 22라운드에서 스톡스, 완야마, 멀그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그 연승을 '10'까지 늘리며 마더웰을 제압한 2위 레인저스와 승점차를 2로 유지했다.
셀틱은 전반부터 리그 최하위 던펌린을 압도했다. 전반 18분 스톡스가 문전에서 흐른 볼을 가볍게 오른발로 감아차며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0분에는 완야마가 멀그루의 프리킥을 역시 문전에서 가볍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셀틱의 공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25분 멀그루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기성용(23)은 후반 22분 공격수 게리 후퍼와 교체 투입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된 기성용은 후반 34분 득점 찬스를 맞았다. 코너킥을 문전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한 것. 그러나 기성용의 발을 떠난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벗어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1분 뒤에는 덤펌린 패트릭 보일과 몸싸움을 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차두리는 후반 31분 아담 매튜스를 대신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투입됐고 무실점 수비에 일조하며 경기를 마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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