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5일 경북 청송 얼음골에서 '201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2012 UIAA Ice Climbing World Cup)'이 열린다.
아이스클라이밍의 본거지인 유럽을 벗어나 지난해부터 아시아 최초로 청송에서 열리고 있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청송군과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 대한체육회, 노스페이스가 후원한다.
올해는 세계 25개국 130여명의 최정상급 클라이머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참가규모가 20% 늘었다. 남자 부문 세계 랭킹 1위 박희용(29)과 여자 부문 세계 랭킹 3위 신윤선(31·이상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등 한국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머 37명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합을 펼친다.
경기는 난이도 경기와 속도 경기로 나뉘어 진행한다. 난이도 경기는 높이 18m, 경사 90~180도 빙벽을 주어진 시간에 오르는 방식이다. 속도 경기는 높이 15m, 경사 90도의 빙벽을 최대한 빨리 오르는 경기다. 14일에 남녀 난이도 경기 예선전과 속도 경기 예결선전이, 15일에 난이도 경기 준결승과 결승전이 각각 치러진다.
난이도 경기 1위에게 4000유로(한화 약 600만원), 속도 경기 1위에게 2000유로(한화 약 300만원)를 수여한다. 문의 및 상세 내용은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www.iceclimbin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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