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미녀, 신빙성 있는 건가요?"
각종 해외 사이트에서 국내 미녀스타들의 인기가 높다. 최근엔 'TC 캔들러 닷컴'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미녀'에 송혜교, 고아라, 소녀시대의 제시카 등이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송혜교가 5위, 고아라가 12위, 제시카가 45위였다.
'TC 캔들러 닷컴'은 송혜교에 대해 "이미 세계에서 가장 전설적인 미인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또 고아라에 대해선 "사랑스러운 한국 배우", 제시카에 대해선 "9명의 멤버로 구성된 한국의 환성적인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고아라는 지난 3일 열린 영화 '페이스 메이커'의 언론 시사회에서 "신빙성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봐 주셔서 감사드린다. 과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고아라가 궁금해 한 것처럼 과연 'TC 캔들러 닷컴'의 '세계 100대 미녀' 순위는 신빙성이 있는 걸까?
'TC 캔들러 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TC 캔들러(40)는 영화 평론가 겸 프로 포커 선수다. 각종 영화 리뷰 사이트를 운영하고 관련 잡지를 통해 영화 리뷰를 쓴 경험이 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TC 캔들러 닷컴'은 연예 전문 포털이나 영화 전문 사이트라기 보다는 TC 캔들러의 개인 블로그에 가깝다.
TC 캔들러는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의 추천 등을 통해 매년 '세계 100대 미녀'를 선정하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이 남긴 글 중엔 소녀시대 윤아, 김태희, 윤은혜 등을 순위에 포함시켜달라는 국내 팬의 요청도 눈에 띄었다.
신뢰도 있는 매체가 아니라 사적인 견해가 우선시되는 사이트라는 점에서 '신빙성'은 다소 떨어지는 셈.
이밖에 각종 해외 매체에서의 '세계 100대 미녀' 선정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기 투표에 가까운 측면이 크다. 국내 미녀가 해외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한국의 '인터넷 강국'으로서의 면모와 충성도 높은 팬덤이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조사를 통해 세계적인 미녀로 완전히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경우도 있다. 송혜교 김태희 등은 해마다 실시되는 각종 해외 사이트의 '세계 100대 미녀' 조사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송혜교는 세계 미녀 순위에 여러 번 이름을 올린 적이 있고, 소녀시대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걸그룹이다. 고아라 역시 소녀시대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의 배우인 만큼 사이트의 운영자가 이들의 얼굴을 알고 호감을 나타낸 것 같다"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흥미로운 조사인 것 같다. 국내 배우가 해외 사이트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미녀'에 뽑혔다는 사실만으로도 높이 평가할 수 있지 않겠냐"고 생각을 밝혔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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