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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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여류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를 다룬 영화 '디 아워스'로 줄리안 무어, 니콜 키드먼과 함께 은곰상의 영예를 안았던 메릴 스트립은 다시 한 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게 됐다.
메릴 스트립은 영국 최초, 그리고 유일의 여성총리 마가렛 대처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영화 '철의 여인'을 통해 '동시대 최고 배우'란 사실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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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선 비경쟁부문에 상영될 '철의 여인' 외에도 메릴 스트립의 대표작 5편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디터 고슬릭은 "메릴 스트립은 극적인 연기부터 코믹한 연기까지 능수능란하게 해내는 놀랍고 다재다능한 배우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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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철의 여인'은 오는 2월 말 국내 개봉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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