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의 첫 발진이 2월 25일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A대표팀이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차전을 앞두고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큰 틀은 잡혔다. 상대는 중동 팀 혹은 기타 아시아 국가다.
김주성 축구협회 국제국장은 6일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의 요청으로 친선경기 상대팀을 알아보고 있다. 시기는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2월 24일과 25일 중 적당한 날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중동권 2~3개 국가를 대상으로 상대팀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만약 중동권 국가와의 친선경기가 불발될 경우 기타 아시아국가과 치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타 아시아국가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친선경기를 열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선수들의 조기 차출에 대한 K-리그 16개 구단의 동의가 필요하다. 프로축구연맹이 16개 구단의 뜻을 모아 최종적으로 조기 차출 재가를 내려야 한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봐도 될 것 같다. 안기헌 연맹 사무총장이 16개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며 조기 차출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 황보관 기술위원장도 구단들에 읍소하고 있다. 16개 구단도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구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연맹은 이사회가 열리는 16일에 최종 결정을 낼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이에 대비해 친선경기의 장소와 상대국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16개 구단이 조기차출에 응한다면 최강희호는 19일에 첫 소집을 할 것 같다. 김 국장은 "기술위원회에서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10일 정도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조기차출이 허용된다면 18~19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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