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이 코리아오픈에서 줄줄이 탈락의 고배의 마셨다.
기대주 배연주(KGC인삼공사)는 7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 빅터 코리아오프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서 중국의 왕시시안에게 0대2(15-21, 16-21)로 완패했다.
이로써 배연주의 이변 행진도 멈춰섰다. 세계랭킹 14위 배연주는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결승 진출을 노렸던 성지현(한국체대)이 32강전에서 탈락하는 사이 배연주는 32강전서 세계 2위 왕신(중국)을 물리쳤고, 8강전서는 세계 9위 리쉐루이(중국)마저 꺾으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준결승서는 세계 3위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복식에서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세계 2위)과 쌍벽을 이루는 세계 4위 유연성(수원시청)-고성현(김천시청)조도 분루를 삼켰다.
유연성-고성현조는 이날 세계 1위 카이윤-후하이펑(중국)조와의 대결에서 2대0(21-13, 21-14)으로 맥없이 무너졌다.
여자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한국체대·세계 11위)조는 중국의 티안칭-자오윤레이(세계 2위)조에게 1대2(26-24, 5-21, 13-21)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반면 혼합복식의 이용대-하정은조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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