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남자테니스의 간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나란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나달은 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 투어 엑손모바일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가엘 몽피스(16위·프랑스)에게 0대2(3-6 4-6)로 패했다. 몽피스는 2009년 이 대회 8강전 나달을 꺾은 바 있다.
페더러는 조 윌프리드 총가(6위·프랑스)와의 준결승을 앞두고 허리 통증 때문에 기권을 선언했다. 페더러가 경기 시작전 기권을 선언한 것은 프로데뷔 후 두번째 일. 페더러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호주 오픈에 출전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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