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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체스터 더비'서 3대2 신승

by 김진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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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세 번째이자 161번째 '맨체스터 더비'의 승자는 맨유였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박지성(31)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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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1~2012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해 10월 23일 1대6 참패를 설욕했다. 올시즌 전적은 2승 1패로 앞서게 됐다. 맨유는 8월 7일 커뮤니티실드에서 3대2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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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루니가 헤딩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상승세를 탄 맨유는 2분 뒤 더 유리해졌다. 맨시티 콤파니가 전반 12분 퇴장을 당했다. 콤파니가 중원에서 나니와 볼을 경합하던 도중 위험한 양발 태클로 볼을 따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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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파상공세에 다소 주춤하던 맨유는 전반 30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린 에브라의 땅볼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볼을 웰백이 논스톱 터닝 오른발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맨유는 가볍게 추가골도 얻었다. 전반 40분 긱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웰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태클에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루니는 한차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재차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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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후반 3분 만에 추격골을 허용했다. 아크 서클에서 콜라로프에게 프리킥을 얻어맞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후반 14분 스콜스를 투입시켰다. 스콜스는 지난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부상병동으로 변한 팀을 구하기 위해 퍼거슨의 부름을 받고 다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19분 또 다시 골을 내줬다. 아구에로를 막지 못했다. 린데르가르트가 한 차례 슈팅을 선방했지만 두 번째 슈팅은 결국 허용하고 말았다.

다급해진 맨유는 중원을 보강했다. 후반 30분 최전방 공격수 웰백을 대신 안데르손을 투입했다. 그러나 좀처럼 공격의 맥이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수적 열세에 놓인 맨시티의 폭풍 역습에 위험한 장면을 연출시켰다.

맨유는 끝까지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육탄방어로 막아내며 한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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