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팀의 심장' 프랭크 램파드를 놔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아닌 해외이적일 경우에 기꺼이 놓아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8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피플은 첼시가 램파드가 받는 주급 15만파운드(약 2억7000만원)를 아끼기 위해 자유계약으로 풀어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램파드는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맨유와 파리생제르맹(PSG), LA갤럭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램파드는 올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램파드를 세대교체의 걸림돌로 여기고 있다. 영국 언론은 심심치 않게 벤치에 앉아 있는 램파드와 보아스 감독간의 갈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피플의 보도에 의하면 램파드의 행선지는 PSG가 유력하다. 맨유 이적설의 경우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첼시 측이 모두 부인하고 있고, LA갤럭시행은 램파드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PSG는 첼시에서 램파드와 인연을 맺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했고, 팀을 인수한 카타르 오일달러로 인해 램파드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다.
첼시는 램파드가 이적할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하비 마르티네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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