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나상욱(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를 공동 5위로 마쳤다.
나상욱은 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계속된 대회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이글을 잡는 등 이글 2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9타를 줄이며 9언더파 단독 3위에 랭크됐지만 순위는 2단계 하락했다. 나상욱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1언더파 208타를 쳤다.
이번대회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 28명만 출전한 왕중왕전이다. 나상욱은 지난해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42·SK텔레콤)은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212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선두는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9언더파 200타를 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차지했고 웹 심슨은 14언더파 205타로 조나단 버드(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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