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입맛만 다셨다. 타깃이었던 마리오 괴체가 도르트문트 잔류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괴체는 아스널의 관심을 뒤로 하고 2014년까지 도르트문트에 잔류하기로 했다. 괴체는 독일축구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며 맨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명문클럽의 구애를 받아왔다. 그는 도르트문트가 가족과 같은 클럽이라며 잔류 이유를 밝혔다.
그는 10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도르트문트에서 집같은 분위기를 느낀다고 항상 말해왔다. 가족과 친구들 모두 이곳에 있고, 도르트문트는 환상적인 감독과 팀원들을 갖고 있다"며 잔류 이유를 설명했다.
괴체의 잔류선언에도 불구하고, 유럽축구 전문가들은 그가 내년 여름쯤 팀을 떠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괴체가 떠날 것을 대비해 독일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의 영입에 성공한 상태다.
한편, 아스널은 괴체 대신 첼시의 공격수 살로몬 칼루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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