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독특한 캐스팅 원칙으로 눈길을 끌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는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1990년대,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이 벌이는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 이 때문에 제작 프로듀서가 이름을 전부 외우지 못할 정도로 수많은 '나쁜 놈'들이 등장한다.
제작진이 조, 단역을 캐스팅하면서 염두에 둔 것은 크게 두 가지. 첫째는 부산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둘째는 1980년대 느낌이 나는 외모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적합한 인물을 캐스팅하기 위해 제작진은 부산, 대구, 울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극인들을 한 사람에 10분씩, 꼬박 3달 동안 만나야 했다.
최민식과 하정우가 출연하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는 오는 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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