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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경북 청송 얼음골에서 '201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2012 UIAA Ice Climbing World Cup)'이 열린다.
아이스클라이밍의 본고장인 유럽을 벗어나 지난해부터 청송에서 열리고 있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관하는 5개 월드컵 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로, 노스페이스가 후원한다.
올해는 세계 23개국 120여명의 최정상급 클라이머들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참가규모가 20% 늘었다. 남자 부문 세계 랭킹 1위 박희용(29)과 여자 세계 랭킹 3위 신윤선(31·이상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등 한국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머 30명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합을 펼친다.
경기는 난이도 경기와 속도 경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난이도 경기는 높이 18m, 경사 90~180도 빙벽을 주어진 시간에 오르는 방식이다. 속도 경기는 높이 15m, 경사 90도의 빙벽을 최대한 빨리 오르는 경기다. 14일에 남녀 난이도 경기 예선전과 속도 경기 예결선전이, 15일에 난이도 경기 준결승과 결승전이 각각 치러진다. 난이도 경기 1위에게 4000유로(약 600만원), 속도 경기 1위에게 2000유로(약 300만원)를 수여하는 등 월드컵 가운데 최고인 총 5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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