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이영표(35·밴쿠버)가 최근 벌어지고 있는 '김주영 이적분쟁'에 대한 생각을 글로 남겼다.
이영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단은 선수가 이적을 원할경우 이적을 거부할 권한이 있고.. 선수는 구단이 이적을 권유할 경우 그 권유를 거부할 권한을 갖는 것이 기본.. 한쪽의 권한이 다른 한쪽의 권한을 침범 해서는 안됩니다. 구단의 잘못이 아니라 잘못된 연맹의 규정이 문제..'라고 썼다. 최근 경남FC 수비수 김주영의 FC서울 이적을 둘러싸고 벌어진 문제에 대한 생각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7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계약서로 경남과 재계약했던 김주영은 최근 서울이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하면서 곧 이적하는 듯 했다. 그러나 경남은 수원에 '하태균+현금'을 받는 조건을 먼저 접수했다면서 서울행을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 구단은 프로연맹에 이적분쟁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김주영도 서울행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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