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파'의 한지승 감독이 주연 배우 고아라에 대한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한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파파'의 언론 시사회에서 "캐스팅을 하기 전 한국에서 춤과 노래와 연기, 영어까지 만족도를 높일 만한 사람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엄청나게 했다"며 "그러던 중 거의 유일하게 고아라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만난 자리에서 만족했다"고 밝혔다.
'파파'는 미국으로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 신세가 돼버린 매니저 춘섭(박용우)과 각기 국적이 다른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 소녀가장 준(고아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극 중 미국 현지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되는 고아라는 남다른 춤과 노래, 영어 실력을 뽐낸다.
한 감독은 또 다른 주연 배우 박용우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막역한 선후배 관계인데 시나리오를 쓰면서도 박용우의 캐릭터에 기대서 썼던 부분이 많다. 박용우는 무조건 같이 했어야 했던 연기자다. 주연 배우들에 대해선 일말의 후회와 미련이 남지 않는다"고 전했다.
'파파'는 오는 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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