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쳐모여!'
프로농구 용병에 대한 기득권이 사라진다.
프로농구 구단들은 올시즌 보유한 외국인 선수들과 2012∼2013시즌을 대비해 재계약을 할 수 없게 됐다.
최근 용병제도가 바뀌면서 부수적으로 생긴 원칙이다.
KBL(한국농구연맹)은 최근 용병제도를 '1명 보유-출전'에서 '2명 보유-1명 출전'으로 환원시켰다.
이번 2011∼2012시즌을 맞아 도입된 '1명 보유-출전'제도가 한 시즌만 치르고 과거로 돌아간 것이다.
이와 함께 용병 선발방식도 바뀌었다. '1명 보유-출전'일 때는 자유계약제였지만 '2명 보유-1명 출전'에서는 트라이아웃을 거쳐 드래프트를 하는 종전 방식을 채택했다.
이 과정에서 10개 구단의 또다른 합의가 이뤄졌다. 올시즌에 뛰었던 용병을 재계약하지 않고 시장에 내놓은 뒤 드래프트에 신청하는 선수들에 한해 추첨 순서에 따라 완전히 새롭게 뽑자는 것이다.
예전에는 구단이 보유하고 있던 선수가 만족스러워 차기 시즌 재계약을 하면 드래프트에서 선발권을 한 차례 행사한 것으로 간주하고 순서를 건너뛰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용병 선발제도가 완전히 바뀌는 것인 만큼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현재 보유중인 용병에 만족하고 있는 동부(로드 벤슨), SK(알렉산더 존슨), KCC(디숀 심스) 같은 팀들로서는 상대적으로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새로 바뀐 제도로 인해 올시즌 뛰었던 용병들이 올해 8, 9월쯤 개최될 미국 현지 드래프트에 참가할지도 미지수다. 연봉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자유선발이었던 올시즌의 경우 월급여 5만달러(약 570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2명 보유이기 때문에 각각 3만5000달러(약 3990만원)와 2만5000달러(약 2800만원)로 하향 조정, 양분화했다.
5만달러의 달콤함을 느낀 올시즌 용병들이 절반 수준으로 임금이 삭감되면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국내 프로농구에서 뛰고 있는 용병 가운데 과거 드래프트 시절 출신이 7명이나 된다. 알렉산더 존슨, 크리스 윌리엄스(오리온스), 디숀 심스 등 3명만이 자유계약 선수들이다.
대부분이 드래프트 시절 2만5000달러를 경험한 만큼 연봉 이외의 처우에서 최고 수준인 한국을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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