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주인공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도운 '명품 트레이너'들이 화제다.
'퍼펙트 게임'의 두 주인공 조승우, 양동근의 뒤에는 국가대표 출신 박민석 코치가 있었다. 박민석 코치는 촬영 2개월 전부터 조승우와 양동근의 강도 높은 훈련을 리드하며 '전설의 투수' 선동열-최동원을 완벽하게 재연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촬영 내내 자세 교정과 하체 훈련이 이어졌다.
또 '페이스 메이커'에서 마라토너 역을 맡은 김명민에겐 오인환 감독이 있었다. 오 감독은 지난 2000년 도쿄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 최고 기록인 2시간 7분 20초를 기록한 이봉주를 현장에서 직접 지도한 인물. 그는 촬영 2달 전부터 1주일에 3~4번씩 꾸준히 김명민의 훈련을 지도했다.
한편 '댄싱퀸'의 화려한 안무는 박재인 단장이 책임졌다. 박재인 단장은 클론의 '펑키 투나잇',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 아이유의 '잔혹동화'의 안무를 맡았던 최고의 안무가. 극 중 엄정화의 특훈을 도맡았다. 또 극 중 댄싱퀸즈의 데뷔 무대 장면을 위해 안무 구성까지 책임졌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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