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이 곽경택 감독의 전라 정사신 파격 작품에 관심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서 MC 이미숙은 "곽경택 감독님과 한 번도 작품은 안 해봤는데 난 예전부터 보스 부인, 정부 캐릭터를 좋아했다.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의 액션 멜로를 찍을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곽경택 감독은 "과거 언니 분이 이미숙 씨 일 봐주셨을 때 글을 전달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미숙은 이 사실을 처음 알았고 어리둥절해 했다.
곽경택 감독은 "아직 영화화 된 건 아니다. 우리 아버지가 쓴 '우암동 189번지'라는 시나리오"라며 "노출이 심하고 정사신도 진하다. 연기자 분이 극복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이미숙이 정사신이 꼭 들어가야 하는지 의문을 품자 곽경택 감독은 "전쟁이 파괴한 성적 윤리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영화 내용과 함께 정사신이 들어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미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전쟁이 낳은 상처로 정서가 흔들린거죠? 난 그거 괜찮은거 같다. 작품을 기다려야 되나요? 정사신 때문에 고민되는데 감독님과 타협을 해야죠"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곽경택 감독은 과거 다니던 의대를 포기하고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영화 감독 꿈을 키운 사연과 흥행 실패로 겪은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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