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개최된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블루홀스튜디오의 MMORPG '테라'가 북미와 유럽 진출의 시동을 걸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북미법인인 엔매스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유럽지역 퍼블리셔인 프록스터인터렉티브픽처스AG를 통해 오는 5월, 북미와 유럽에서 '테라'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라'는 오는 5월 1일과 3일에 각각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총괄 및 온라인 배급은 각각 엔매스(미국)와 프록스터(유럽)가 맡고 오프라인 배급은 아타리(미국)와 유비소프트(유럽)가 담당한다.
지난해 8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알린 '테라'는 이번 북미와 유럽 시장 서비스를 통해 영어, 독일어, 불어 등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며 글로벌 온라인게임 시장 진출에 대한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의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블리자드, EA 출신으로 구성된 북미법인 엔매스를 설립,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사업을 확장하고 동서양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현지화 작업에 매진해 왔다.
프록스터의 시드 이오리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완성도 높은 서구화 작업을 위해 블루홀스튜디오, 엔매스, 프록스터의 긴밀한 협업이 진행됐다"며 "'테라'만의 차별된 콘텐츠들을 앞세워 전세계 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할 것이다"고 전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김강석 대표는 "국내 온라인게임 진출의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북미와 유럽 시장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테라'를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며 "동서양 모든 게임 유저가 공감할 수 있는 게임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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